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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한 주요 근거는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압력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경기의 둔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점도 동결의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국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수출 부진 등 여파로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4%)로 전환 됐습니다.

기준금리 동결에 '이자장사' 비판 맞물려…예적금 금리 하락세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금융당국의 예적금 금리 인상 자제령 등과 맞물려 당분간 은행 고금리 수신상품은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지난해 말 5%대까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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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시대 기준금리 동결